5박 7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 성남공항에 도착하며 인사하고 있다.
[사진 한국도예협회] 그 여파는 오스트리아 여행작가 헤세-바르텍(1854~1918)의 기록에도 나타난다.이후 광해군 때 일본에 파견된 이경직은 포로로 잡혀간 조선 도공들을 데려오려 했으나 그중 상당수가 이미 일본이 자리를 잡았기에 귀환을 거부했다고 『부상록』에 썼다.
군자지향 기획전에서 ‘철화·동화백자 섹션을 둘러볼 때 들려온 소리다.더욱이 백자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중국과 조선뿐이었다.우리나라가 망하고 민력이 쇠잔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 실로 여기 있었다.
그가 구한말 한양을 방문했을 때 조선과 일본의 문화 격차가 심각했던 모양이다.17세기 말까지도 일본인들이 대량으로 구입했다.
오늘날 사쓰마 도자기가 최고 명성을 누리게 된 것은 바로 이 도공들 덕분이다.
그는 조선 도자기 역사도 제법 알고 있었다.『전쟁과 평화』 속에는 톨스토이의 사상이 형상 모르게 잠재해 있다.
계란을 깨고 태어날 때까지는 나도 모르는 문학과 예술의 원천이었던 것 같다.소설 주인공 가운데 가장 인상에 남는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『죄와 벌』의 라스콜니코프라는 대답이 압도적이었다.
한 번도 대면한 적은 없으나 러시아 문학의 동지 한 사람을 먼저 보낸 것 같은 허전함을 느꼈다.인생의 피할 수 없는 많은 문제를 던져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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